사진 한 장으로 끝내는 무상 AS 관리, 보트랩(BoatLab)의 여정
- 보트랩(BoatLab) (스위프 앱 5기 대상 팀)
보증기간이 아직 남았는지, 영수증과 보증서는 어디에 두었는지. 막상 AS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정작 필요한 자료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트랩 팀은 이 익숙한 불편함에서 하나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흩어진 영수증과 보증서, 사진 한 장으로 한곳에 모아둘 수는 없을까?"
PM, 디자이너, 개발자 7명이 모인 보트랩 팀은 6주 동안 문제 정의부터 기획, 디자인, 개발, 앱스토어 출시와 마케팅까지 서비스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OCR로 영수증을 인식해 제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고 보증기간 만료 전에 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구현했고, 수달 캐릭터 '보보'를 더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를 친근한 경험으로 풀어냈습니다.
그 결과 목표 대비 270%인 135명의 앱 설치와 평균 별점 4.9점을 기록하며 스위프 앱 5기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끝내는 AS 관리'를 서비스로 만들기까지, 보트랩 팀은 어떤 고민과 과정들을 거쳐왔을까요?
보트랩(BoatLab)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팀 소개
Q. 반갑습니다. 팀 소개 부탁드려요!
👥보트랩 팀:

안녕하세요. ‘사진 한 장으로 관리하는 무상 AS 케어 플랫폼’ BoatLab(보트랩)을 기획하고 개발한 '영수증모아조' 입니다.
저희는 PM 1명, 디자이너 3명, 개발자 3명(앱 개발자 1명, 백엔드 개발자 2명)으로 구성된 총 7명의 팀입니다. 짧은 6주 동안 각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함께하며 서비스를 완성했고, 그 결과 스위프 앱 5기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Q.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나 배경이 있었나요?
“AS 받아야 하는데 영수증이랑 보증서가 다 어디 갔지?”
BoatLab(보트랩)은 백엔드 개발자 이소정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전자제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이나 보증서를 어딘가에 챙겨두더라도, 막상 AS를 받거나 보증기간을 확인해야 할 때 필요한 자료를 찾기 어려웠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다 보니 영수증, 보증서, AS 기록 등이 각각 다른 곳에 흩어져 있어 필요한 순간에 한번에 확인하기가 번거로웠습니다.
특히 종이 영수증은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분실되기도 해, 필요한 자료를 다시 찾는 과정이 더욱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영수증이나 보증서, 보험 및 AS 기록 등을 한곳에 모아두고 필요할 때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보증기간을 쉽게 확인하고 만료 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더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보트랩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2️⃣ 프로젝트 과정




Q. 팀 협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이승용(앱 개발) :
주 1~2회 정기적인 회의를 통하여 그 주의 파트별 진행 상황, 구두로 의논해야 할 부분 공유, 다음 목표 수립 및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회의 시간 범위를 특별히 지정하지 않고 단체 회의를 오랫동안 진행하거나 각 파트별로 밤늦게까지 회의를 진행하며 모두가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힘써주셨습니다. 팀원분들이 열정이 가득하신 덕분에 저 또한 홀로 앱 개발을 진행하면서 지치지 않고 더욱더 힘을 내 작업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와 백엔드는 개발 채널 공간을 통해 API 피드백, 테스트 결과를 수시로 공유하며 언제든지 이슈 및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지정한 마일스톤을 기준으로 빌드·배포가 이루어지며 팀원분들께서 QA를 진행해 주시고, 이를 뤼이도 및 이슈 - 리포트 채널에서 공유하여 즉시 To-Do-List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디자인팀은 주로 디스코드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피그마에서 작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협업했습니다.
회의 일정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개인 스케줄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율했고, 각자 맡은 작업을 다음 회의 전까지 진행한 뒤 회의에서 작업물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슈가 있거나 추가 논의가 필요한 지점은 회의에서 공유했고, 회의 외에도 피그마 코멘트나 말풍선을 활용해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디자인팀 유지혜님께서 매 회의 후 논의된 내용과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사항, 다음 작업 등을 디스코드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는데, 덕분에 회의가 끝난 뒤에도 결정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작업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작업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고, 다음 작업 방향을 함께 정하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김주엽(백엔드) :
백엔드 팀은 초기 기획이 결정된 이후 서비스의 핵심이 되는 OCR 인식 및 영수증 등록 API 개발 담당과 그 외의 파일, 알림, 로그인 위주의 보조적인 API 개발 담당으로 역할을 나눠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6주라는 기간에 두 명이 같은 기능을 붙잡기보다 한 명이 서비스의 핵심인 OCR을 끝까지 파고 다른 한 명이 앱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API를 개발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앱 개발팀과 연동 중 막히는 부분은 정기 회의를 기다리지 않고 디스코드로 수시로 이야기하거나 길어질 것 같으면 그 자리에서 짧은 온라인 미팅을 열어 바로 정리했습니다.
백엔드 팀 내부에서는 PR 리뷰에 Codex와 CodeRabbit을 활용했습니다. 두 명뿐이라 서로의 코드를 전부 꼼꼼히 볼 여유가 없었는데 사람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AI가 먼저 짚어준 덕분에 아키텍처나 파이프라인 설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소정(백엔드) :
저는 백엔드에서 OCR 분석과 영수증 등록·조회 기능을 맡았습니다.
API를 만든 뒤 Swagger만 전달하기보다는, 앱 개발자분이 실제 기기에서 테스트한 결과를 디스코드에 공유해주시면 같이 보면서 요청값이나 응답값을 맞춰나갔습니다.
특히 OCR은 이미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서 앱 화면과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정기 회의까지 기다리지 않고 디스코드 스레드에서 바로 이야기했고, 필요하면 짧게 통화하면서 해결했습니다.
👤 유빈(PM) :
디자인이 확정되어 개발 단계에 돌입하기 전까지는 주 2회 회의를 유지하여 팀원 간 소통 간극을 최소화하고자 했습니다.
초기부터 회의가 잦아질 것을 고려하여 이틀은 온전히 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비워두었습니다.
타 팀에 비해 회의 주기가 짧았던 만큼 팀원들이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신속하게 정리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디스코드 내 파트별 전용 채널을 구축하여 개별 파트 내외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 팀원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이승용(앱 개발) :
개인적으로 디자인 감각에 무지한 편인 제 입장에서는 1차로 구현했던 홈화면 영역을 ‘보보’라는 새로운 캐릭터와 보트랩 서비스를 대표하는 리소스 기반으로 화면을 리팩토링한 작업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 혼자만의 개발 작업이었다면 단순한 디자인만으로 구현을 진행했을 것이고, 결국 완성도와 사용자에게 매력을 줄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 명의 디자이너분들께서 밤낮으로 아이디어를 내주시고, 디자인 가이드와 QA를 꼼꼼하게 진행해주신 덕분에 어떤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좀 더 매력적인지, 그리고 디자인 구현 작업에서 어떤 부분을 유심히 신경 써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지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유지혜(디자이너) :
디자인팀과 함께 밤늦게까지 작업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잠에서 깨면 바로 디스코드나 피그마에 들어가 함께 작업하고 회의하는 날이 많았는데, 각자 맡은 역할에 집중하면서도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바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작업물을 봐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작업하다 보면 회의 중간중간 서로의 일상이나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그런 잡담을 통해 서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이후로 편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함께 디자인을 할 때도 서로 부담 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었고, 힘든 순간에도 함께 웃으며 끝까지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함께 고민하며 결과물을 완성해가면서 협업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앱스토어 등록을 며칠 앞두고 홈 화면을 전면 리디자인하고, 그 결과가 거의 하루 만에 반영됐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초반 홈 화면은 기능과 레이아웃에 집중되어 있어 서비스의 첫인상을 보여주기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팀 내부적으로 리디자인의 필요성을 논의했고, 앱 개발자분께서 일정을 조율해주신 덕분에 촉박한 시점이었지만 과감하게 다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출시 버전에는 반영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디자인을 전달한 다음 날 구현부터 업데이트까지 거의 하루 만에 완료해주셨더라고요. 자다가 잠깐 깬 상태에서 업데이트된 화면을 확인했는데, 프로젝트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이런 꿈까지 꾸는구나 하고 다시 잠들었었습니다. 그만큼 신기하기도 했고, 동시에 빠르게 반영해주신 개발자분께 너무 감사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인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리디자인을 통해 보보 캐릭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면서 BoatLab만의 친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더할 수 있었습니다. 촉박한 일정 속에서 내린 결정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신의 한 수였던 순간 같습니다.
👤김주엽(백엔드) :
직장을 다니면서 참여하다 보니 평일에 퇴근 이후 새벽에 피그마에 들어가 보면 디자인팀 세 분이 늘 접속해 계셨습니다.
화면 여기저기서 커서가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면 디자인이 저렇게 잘 나오고 있는데 API 개발이 늦어져서 앱 구현 속도까지 발목을 잡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피곤해도 조금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붙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 늦은 시간에 다 같이 피그마에서 색칠공부(?)를 하거나 월리 찾기, 루미큐브까지 하면서 쉬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디자이너분들 틈에 껴서 색칠을 하고 있으니 저도 좀 웃기더라고요. 그런 시간들이 있어서 늦게까지 작업하면서도 덜 지쳤던 것 같아요.

👤이소정(백엔드) :
정상 영수증과 인식이 어려운 영수증을 같이 올렸을 때, 앱에서 모든 이미지가 오류로 표시됐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알고 보니 백엔드는 단순히 file에 문제가 있다는 응답만 보내고 있었고, 앱에서는 어떤 이미지가 실패했는지 알 수 없어서 전부 오류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앱 개발자분과 로그와 화면을 같이 확인한 뒤, 실패한 이미지의 순서를 fileIndex로 내려주도록 수정했습니다.
백엔드에서는 정상적으로 응답한다고 생각했던 기능도 앱에서 실제로 사용해보면 전혀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 유빈(PM) :
첫 오프라인 만남 때부터 디자인팀이 팀원이 가장 많으니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말씀해 달라고 해주신 부분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디자이너분들께서는 주 활동 시간이 새벽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항상 피그마에 상주하시며, 내 일, 네 일을 가리지 않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든 회의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점은 PM으로서 스스로 아쉬움으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이승용(앱 개발) :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프로젝트 기간에 iOS와 Android의 각 디자인 컴포넌트를 구축하고 화면을 조정하는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Claude Code에서 일정한 피그마 스크린샷 형식과 제가 따로 구성한 스펙 템플릿을 넘기면 즉각적으로 컴포넌트 생성 작업을 해주는 가벼운 스킬을 구성했고, 1차 디자인 작업들을 해당 기능으로 빠르게 구현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각 화면에 대한 QA를 팀원분들께서 진행해주셨고, 피그마 별도 파일 및 노션을 통해 쉽고 빠르게 피드백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유지혜(디자이너) :
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은 서비스가 자칫 백오피스처럼 딱딱하고 보관 기능에만 치우친 느낌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자제품의 영수증이나 AS 기간을 관리하는 서비스인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달을 모티브로 한 대표 캐릭터 ‘보보’를 기획했고, 서비스 전반에 캐릭터를 활용해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친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캐릭터와 디자인 방향을 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버전을 직접 만들어보고 수정하며 조금씩 완성도를 높여갔습니다.
매일 밤늦게까지 작업하고 발표 전날까지 계속 수정할 만큼 바빴지만, 그 과정을 통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서비스에 귀엽고 친근한 분위기를 더하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소정(백엔드) :
백엔드 개발자끼리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은 있었지만, 앱 개발자나 디자이너, PM과 함께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느 정도까지 먼저 의견을 내야 하는지, API가 바뀌면 언제 어떻게 공유해야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괜히 소통을 잘못해서 다른 팀원의 작업을 늦추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내용을 충분히 정리한 뒤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늦게 공유할수록 앱이나 디자인 쪽에서 다시 작업해야 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후에는 OCR 응답값이나 오류 처리처럼 다른 파트에 영향을 주는 내용이 생기면, 완전히 결론이 나지 않았더라도 먼저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방향을 정하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팀원분들이 제가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잘 이해해주셨고, 질문을 드릴 때마다 각 파트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점점 편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프로젝트 후반에는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오래 고민하기보다 바로 공유하고 해결하는 방식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 유빈(PM) :
PM 경험이 처음이라 현업에 계신 팀원분들께 피해를 끼칠까 부담이 컸지만, 중심이 흔들리면 프로젝트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PM의 역할을 정의하고 방향을 잡는 당연한 과정에도 고민이 길었지만, 모든 기획자가 겪는 자연스러운 고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답을 혼자 다 쥐고 있어야 하는 것이 PM이 아님을 깨닫고, 각 분야의 전문가인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분들 모두 기획자 못지않게 서비스에 대해 높은 이해와 애정을 갖고 임해주셔서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각 직군별로 가장 도전적이었던 부분이나 성장 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 앱 개발
👤이승용(앱 개발) :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개발의 경험밖에 없던 제가 iOS 네이티브 개발에서 배포까지 처음으로 진행한 부분이 도전적이었습니다.
플러터나 리액트 같은 멀티 플랫폼 지원 방식도 있었으나 Android에서 지원하는 Compose UI라는 선언형 UI 구성 방식을 iOS에서는 SwiftUI로 지원해주고 있었기에 동일 아키텍처 구축에 무리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네이티브의 생태계를 결국 먼저 이해해야 이후 다른 방식으로 구현할 때도 유리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기획 & 디자인
👤유지혜(디자이너) :
가장 도전적이었던 부분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직접 마케팅을 진행했던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마케팅을 제대로 해본 것이 처음이라, 어떤 콘텐츠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사례를 찾아보며 리서치하고, 직접 게시물을 제작해 업로드한 후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방향성을 잡았고, 이를 바탕으로 보트랩의 대표 캐릭터 ‘보보’를 활용해 서비스 소개부터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게시물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그 결과 총 43개의 콘텐츠와 누적 조회수 11,000회를 달성했으며, 앱 설치 135명을 확보해 초기 사용자 유입에도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계속해서 고민하고 시도하며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 더욱 뿌듯했습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제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인식이 실패하거나 일부 정보만 추출되는 상황까지 고려해 UX를 설계하는 부분이 가장 도전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OCR 인식 실패는 이미지 품질, 촬영 상태, 네트워크 상태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경우만을 기준으로 설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예외 케이스들을 함께 고려하고, 인식에 실패했을 때는 재분석이나 직접 입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플로우를 설계했습니다.
또한 자동 입력 기능인 만큼, 사용자가 결과를 얼마나 쉽게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를 UX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고 이 부분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김주엽(백엔드) :
가장 도전적이었던 부분은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온전히 AI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AI가 작성한 코드 양이 많아질수록 어떤 흐름으로 작성했는지 처음부터 따라가며 확인해야 해서 오히려 직접 코딩할 때보다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확인이 밀리다 보면 제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코드가 그대로 쌓이는 것도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작업 단위를 최대한 잘게 쪼개서 시키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기능 하나를 통째로 맡기는 대신 작은 단위로 나눠 요청하고 하나가 끝날 때마다 제가 직접 읽고 확인한 뒤 커밋했습니다. 한 번에 많이 처리하지 못하니 느려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 몰아서 이해하려고 붙잡는 시간이 사라져서 결과적으로는 직접 손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소정(백엔드) :
가장 도전적이었던 건 새로운 기술 자체보다도, 제가 잘못해서 팀에 피해를 주면 어떡하지 하는 부담감을 이겨내는 일이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끼리 프로젝트를 해본 적은 있었지만, 앱 개발자와 디자이너, PM까지 여러 직군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는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익숙했던 Java와 Spring이 아니라 Python과 FastAPI를 사용해야 해서, 초반에는 제가 작업을 늦추면 앱 개발이나 전체 일정까지 밀릴 것 같다는 생각에 정말 숨도 제대로 못 쉴 만큼 긴장하고 떨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혼자 충분히 알아본 뒤에 이야기하려 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고민만 하고 있는 것이 협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후에는 잘 모르거나 결정이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먼저 상황을 공유하고, 앱에서는 어떤 형태가 필요한지 물어보면서 같이 방향을 맞춰갔습니다. 다행히 팀원분들이 제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잘 이해해주셨고, 문제가 생겨도 탓하기보다 같이 해결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점점 부담을 내려놓고 제 의견도 먼저 이야기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만큼이나 다른 직군과 편하게 소통하는 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 유빈(PM) :
협업 문서를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모든 팀원들에게도 유용한 방법일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기획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특히 디자이너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기도 하였는데,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문서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갔습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하고 공부하고자 합니다.
Q. 스위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이승용(앱 개발) :
뤼이도라는 새로운 협업 도구의 사용 경험, 그리고 단기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안에서 AI를 활용하여 빠르게 디자인 구현 및 검수하는 작업, 쌓이는 Context를 문서화하여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등 나름의 노하우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지혜(디자이너) :
6주간의 프로젝트 동안 로드맵과 일정 관리를 통해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앱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해주셔서 출시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궁금하거나 어려운 부분이 생겼을 때 매니저님께서 빠르게 응대해주셔서 막히는 부분을 바로 해결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진짜 출시해야 한다’는 환경 자체가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다운로드하는 앱이다 보니, 출시 전후로 직접 앱을 반복해서 사용하며 OCR 실패 상황이나 입력 과정의 불편함을 확인하고, 앱스토어 등록 직전까지도 화면을 계속 보완했습니다.
또한 수익화까지 고려하면서 어떤 기능이 사용자에게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을 넘어 BM과 마케팅까지 서비스 전반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소정(백엔드) :
정해진 기간 안에 실제로 출시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던 점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개인 프로젝트였다면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공부를 더 한 뒤 진행하자는 생각으로 미뤘을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앱 연동과 출시 일정이 정해져 있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배우고 적용해야 했습니다.
뤼이도를 통해 해야 할 작업과 일정을 계속 확인할 수 있었고, 정기 회의와 QA 과정이 있어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도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와 일정을 맞추며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수상 & 성과
Q.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이승용(앱 개발) :
다들 예상 못하셨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노력한 만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저희가 만든 서비스에 대해 더 애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유지혜(디자이너) :
사실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해서 수상 소감을 깊게 생각해두지 않았는데, 갑자기 소감을 말하게 되어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당시 자리에 계신 다른 분들도 6주 동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많이 지쳐 보였고, 저희 팀뿐만 아니라 모두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상 소감에서는 먼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도 6주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다른 팀 분들과 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했는데, 비슷한 과정을 경험한 만큼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데모데이에서 다른 팀들의 발표를 보니 완성도 높은 서비스가 많았고, 특히 시연 영상을 높은 퀄리티로 준비한 팀들을 보면서 솔직히 투표를 많이 받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상 발표 때도 당연히 다른 팀이 받을 거라고 생각해 박수 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화면에 저희 팀 이름이 떠서 순간 그대로 멈춰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믿기지 않아서 바로 팀원들 얼굴을 쳐다봤는데, 다들 미어캣처럼 두리번거리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김주엽(백엔드) :
모두가 전혀 예상 못 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서비스 시연 시간에 반대 테이블로 사람들이 몰려서 저희 팀이 받기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화면에 팀 이름이 뜨는 순간 다들 당황해서 멍하게 화면을 바라본 기억이 나네요.
👤이소정(백엔드) :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처음에는 얼떨떨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부족한 부분과 수정해야 할 것들만 계속 보여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유빈(PM) :
데모데이 때는 수상을 예상했다고 농담을 던지긴 했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예상보다는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저희 팀은 모든 팀원분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서비스에 애정을 갖고 바쁜 시간을 쪼개며 많은 기여를 해주셨기 때문에, 팀원들의 엄청난 역량을 보며 ‘이건 수상을 안 하면 억울하겠다’ 싶은 기대는 있었습니다.
바람대로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로 어떠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나요?
👤이승용(앱 개발) :
Firebase Analytics 플래그 구성을 통해 135명의 최초 설치 및 App Open 유저 수를 달성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5명의 유저에게 서비스 이용이 간편해서 좋다는 메모 평가를 받았고, 4.9점의 평균 별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유지혜(디자이너)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랜딩페이지 방문 140명, 앱 설치 135명, 첫 분석 완료 11명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앱 설치는 목표 50명을 크게 넘어 270%를 달성했으며, 목표 대비 170% 초과 달성했습니다. 또한 광고 클릭 19회, SNS 콘텐츠 조회수 11,000회를 기록하며 초기 서비스 홍보와 사용자 유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초기 사용자 300명 이상 확보, 영수증 등록 경험 60% 이상, OCR 분석 성공률 85% 이상, 사용자 만족도 4점 이상, 30일 유지율 20% 이상을 목표로 구체적인 운영 지표를 설정했습니다.

Q.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반응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이승용(앱 개발) :
앱 사용 방법이 쉬우면서 디자인이 예쁘다. 이런 영수증 관리 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지인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유지혜(디자이너) :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는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영수증이나 보증서를 매번 따로 챙기기 어려웠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또 현재는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다양한 품목이 추가되면 좋겠다”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서비스의 가능성과 개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재도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팀원들과 함께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민정(디자이너) :
주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보여드렸을 때 가장 먼저 나왔던 반응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귀엽다”, “잘 만들었다”는 반응이 많았고 특히 “영수증과 보증서를 관리하는 서비스 특성상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캐릭터가 들어가면서 서비스만의 정체성과 친근한 인상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캐릭터가 단순한 시각 요소를 넘어 서비스의 분위기와 차별성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유빈(PM) :
저는 첫 진입이 어렵다는 피드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래도 영수증을 등록하는 기능을 이용하려면 영수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앱을 처음 이용하는 시점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마무리 전까지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첫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해당 기능을 우선적으로 고도화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4️⃣ 배움과 성장
Q.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성장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나요?
👤이승용(앱 개발) :
iOS 개발 개념 및 Xcode 사용 방법에 대해 짧은 기간 안에 많은 부분을 깨달았습니다. 스트럭쳐 타입으로 Swift UI를 선언하여 컴포넌트를 구성하는 개념, Xcode에서 라이브러리를 등록하고 사용하는 방법, KeyChain 개념을 통해 안드로이드의 Data Store처럼 JWT 토큰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방식 등에 대한 구현 경험 및 이해를 통해 두 플랫폼을 앞으로 동시에 개발할 때 이 기능은 각 플랫폼에서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빠르게 생각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지혜(디자이너)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직접 도전해보며, 새로운 분야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입니다.
부트캠프와 이전 프로젝트에서 기획에 참여해보고, 전 회사에서는 디자인 업무를 경험했다면, 이번에는 마케팅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AI를 활용하면서 잘 알지 못했던 분야도 직접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랜딩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고 GitHub와 Vercel을 통해 배포해보면서 방문자 수를 확인하고, 도메인을 직접 구매해 연결하는 과정까지 경험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고, 새로운 것을 하나씩 배우고 직접 해냈다는 점에서 재미와 뿌듯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는 힘입니다.
회사에서는 팀장님이 제시한 방향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주로 맡아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됐었어요. 그런데 스위프 프로젝트에서는 제가 내린 작은 결정 하나도 실제 서비스에 직접 반영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나하나의 판단에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왜 이렇게 설계해야 하는지’, ‘사용자에게 정말 더 나은 방식인지’를 이전보다 훨씬 깊게 고민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지만 😂, 그 과정 자체가 즐거웠고 제 의견에 스스로 근거를 만들고 판단하는 힘에서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이소정(백엔드) :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다른 직군과 협업하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제 작업만 잘 끝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백엔드의 작은 변경도 앱 화면이나 사용자 흐름에 바로 영향을 줬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API를 기준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앱에서는 이 값을 어떻게 사용하고 디자인에서는 어떤 화면을 생각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직도 먼저 의견을 꺼낼 때 조심스러운 편이지만,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한 뒤 이야기하려 하기보다 진행 상황과 고민을 먼저 공유하는 것이 협업에 더 도움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팀원분들이 잘 이해해주시고 같이 방향을 찾아주신 덕분에 처음보다 훨씬 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고, 다른 직군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었습니다.
👤 유빈(PM) :
한 달의 공백기에 큰 마음 먹고 시작한 도전이 제 인생에 이렇게 큰 변화를 가져올지 상상도 못 했습니다.
특히 PM은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직무라 팀원들과 소통하며 저의 부족한 점을 직접 마주하는 뼈아픈 6주를 보냈습니다.
비록 쉽지 않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문서화 역량을 키우고, 신뢰도 있는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다지며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자신감을 얻은 부분이 있을까요?
👤이승용(앱 개발) :
iOS 개발도 이제 자신감 있게 도전해볼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Swift를 기반으로 한 UI 및 메커니즘 구현, 그리고 직접 App Store 배포 과정을 경험하면서 애플은 심사 시에 어떤 부분들을 중요시하고 어떤 요소가 필수적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개발 분야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5️⃣ 앞으로의 목표
Q. 앞으로 ‘보트랩’을 어떻게 이어가고 싶나요?


👤이승용(앱 개발) :
보트랩의 영수증 지원 목록을 확장하고, 명확한 수익이 나올 수 있는 서비스까지 키워보고 싶습니다.
단순 Admob 광고 수익이 아니라 저희만의 기획이 반영된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하여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습니다.
영수증을 공유하고 더 자유로운 설정을 할 수 있는 등의 추가 기능을 확장해가면서 사람들에게 영수증을 관리하고 싶다! 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로 언젠가 자리 잡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현재는 전자제품의 AS와 보증기간 관리에 집중되어 있지만, 앞으로 제품군을 더 넓힐지, 아니면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관리와 교체·점검 주기까지 깊게 확장할지 등 팀원들과 논의하며 BoatLab의 다음 방향을 구체화하고 싶습니다.
서비스의 방향에 맞춰 현재 AS 중심으로 구성된 화면과 디자인도 함께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존 사용자에게는 낯설지 않으면서도 확장된 서비스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도록 레이아웃과 정보 구조를 개선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출시 막바지에 홈 화면을 크게 수정하면서 디자인 시스템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디자인 시스템과 변경 히스토리를 한 번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소정(백엔드) :
지금은 전자제품 영수증과 AS 기간 관리에 집중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일반 영수증까지 인식 범위를 넓혀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이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증빙하거나, 병원비와 약제비 영수증을 모아두는 것처럼 실생활에는 영수증을 다시 찾아야 하는 순간이 생각보다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자료들을 용도에 따라 분류하고 필요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 보트랩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전자제품 영수증을 보관하는 앱에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생기는 여러 증빙 자료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해보고 싶습니다.
👤김주엽(백엔드) :
직장을 다니면서 법인카드로 결제할 일이 많은데 영수증을 자주 잃어버려서 매달 법인카드 내역서를 제출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분명 어딘가에 챙겨뒀는데 막상 제출할 때가 되면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처럼 전자제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반 영수증까지 범위를 넓혀서, 저 같은 사람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보고 싶습니다!
👤 유빈(PM) :
운영 과정에서도 팀원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해 왔습니다. 팀원분들이 서비스에 깊은 애정을 갖고 제안해주신 많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심도 있게 논의해 볼 계획입니다.
초반 기획의 뼈대가 흔들리지 않는 선에서 제품군을 넓혀보고자 하며, 앞으로의 서비스가 올바른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기획 문서 시스템 역시 다시 한 번 정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스위프 이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이승용(앱 개발) :
이번에 iOS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단기간에 진행한 만큼 iOS 플랫폼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는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보트랩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iOS 개발 특징에 대해 더 공부하고 이해하여 Android와 iOS를 모두 완벽하게 아우를 수 있는 앱 개발자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훗날 현업이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플러터 같은 멀티 플랫폼 지원 기술을 도입한다면 그 또한 새롭게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서비스의 유지보수 경험입니다.
이전에도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서비스를 출시한 적은 있지만 오래 운영되지 않았고, 디자인 에이전시에서도 프로젝트 특성상 출시 이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경험이 많지 않아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BoatLab을 출시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하는 유지보수 과정까지 이어가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가 서비스를 만들어 출시하는 과정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출시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강민정(디자이너) :
앞으로는 BoatLab을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완성도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스위프 기간에는 정해진 일정 안에 출시해야 했기 때문에 MVP 형태로 기능을 축약해 개발했지만 이후 여러 사용자들과 팀 내부의 의견을 들으며 현재 기능과 함께 활용하면 좋을 기능이나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더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기능의 범위를 확장하고 기존 기능도 함께 개선해보고 싶습니다.
스위프가 끝난 지금은 정해진 기간이나 큰 목표 없이 팀이 스스로 서비스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소정(백엔드) :
앞으로는 보트랩이 지원하는 서비스 영역을 조금씩 확장해서 실제로 꾸준히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정해진 기간 안에 서비스를 만들어 출시하는 과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실제 사용자들이 어떤 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어디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확인하면서 서비스를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사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를 찾고, 기능을 수정하고, 다시 배포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출시 이후의 서비스 운영까지 경험하는 것이 다음 목표입니다.
Q. 다음 기수에 참여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이승용(앱 개발) :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도전에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보세요. 반드시 의미 있는 무언가가 남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팀원들을 믿고 또 본인이 팀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유지혜(디자이너) :
스위프는 짧은 기간 동안 하나의 프로젝트를 제대로 끝까지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할 일이 정말 많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 일, 네 일을 구분하기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일이 보이면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에 너무 집중해서 일만 하기보다는 팀원들과 편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추억을 쌓으면서 즐겁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팀원들과 함께 즐겁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좋은 추억과 좋은 성과를 모두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직군에 상관없이 팀원들과 소소한 이야기도 많이 나눠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새벽까지 작업하다가 피그마에서 색칠공부도 하고, 월리 찾기나 틀린그림 찾기, 루미큐브까지 하면서 정말 소소하고 다양하게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백엔드 팀원분도 함께요.
매일같이 늦은 시간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 분명 힘든 일이었지만, 이런 작은 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즐겁게 버틸 수 있었고 팀과 서비스에도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스위프는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라기보다 서로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만큼, 팀원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도 프로젝트를 끝까지 이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소정(백엔드) :
너무 떨지 마세요.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건 물어보고 하나씩 해결해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프로젝트를 끝까지 이어가는 데는 함께하는 팀원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팀을 매칭할 때 기술이나 경력만 보기보다, 서로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해결하려는 사람인지도 신경 써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팀원들을 만나면 어려운 순간이 와도 생각보다 잘 버틸 수 있습니다.
👤김주엽(백엔드) :
본인이 맡은 것만 하고 끝내기보다는 이것저것 의견도 내보고 팀원들이랑 자주 얘기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우리 서비스를 만든다는 점에서 회사에서 개발할 때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그래서 늦은 시간까지 작업하면서도 크게 지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Q. 스위프를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이승용(앱 개발) :
저도 스위프를 처음 알았을 때 여러 가지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도전했고, 유의미한 결과물이 남았습니다. 매니저님들도 친절하셔서 어려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참여를 망설이는 분들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뛰어난 분들 사이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괜히 팀에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함께 프로젝트를 해보니 모든 사람이 각자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해야 참여할 수 있는 곳보다는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다면, 부담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일단 한 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유빈(PM) :
저 역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거듭했었기에, 지금 망설이고 계신 분들의 마음이 누구보다 공감됩니다. 막상 부딪혀보니 제가 머릿속으로 그리던 완벽한 기획대로 흘러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매 순간이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고, 이에 대응하느라 숨 가쁘게 6주를 보냈습니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멋지게 팀을 이끌어가지 못하고 일정을 따라가기 바빠 허덕이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부딪히고 팀원들과 치열하게 소통하며 깨져보는 경험을 통해서 성장하는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스위프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을까요?
👤이승용(앱 개발) :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스위프가 계속 성장하여 인기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유지혜(디자이너) :
그동안 힘써주신 운영진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수들을 위해 계속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최수인(디자이너) :
스위프 덕분에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가 되고, 앱스토어에 출시되고, 대상까지 받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짧은 6주였지만 그 안에서 많이 고민하고, 부딪히고, 팀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소정(백엔드) :
좋은 팀원들과 실제 서비스를 출시하고 수상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팀원 간의 방향이 잘 맞는 것이 프로젝트를 끝까지 이어가는 데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과 잘 맞는 팀원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유빈(PM) :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위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PM으로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찾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는데, 타 직군과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셔서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스위프에서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