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 스위프에서 다시 찾은 자신감
- 김주엽님 (스위프 웹 11기 우수 수료자)
우수 수료자 김주엽님은 스위프 웹 11기에 백엔드 개발자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앱 5기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번의 취업 실패 끝에 "내가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까지 했던 김주엽님은 스위프에서 PM, 디자이너와의 AI 여행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실제 서비스 협업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현재 AI 솔루션 기업 리서치 엔지니어로 AI 에이전트 개발과 인프라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Q.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스위프 웹 11기 백엔드 개발자로 참여했던 김주엽입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전공했고 스위프 수료 이후 AI 솔루션 회사에 취업해 1월부터 리서치 엔지니어로 AI 에이전트 개발 및 인프라 관리 업무를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Q. 스위프에 참여하기 전엔 어떤 상황이었나요?
A. 2025년 7월쯤 타사 부트캠프를 수료한 뒤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회사에 지원했지만 계속 불합격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특히 한 회사는 한 달 정도 사전 과제와 면접을 진행했는데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때는 “내가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번아웃이 왔던 시기였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스위프에 지원하셨다고 하셨는데, 스위프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A.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직군과의 협업 경험을 쌓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수료했던 부트캠프는 백엔드 개발자로만 팀을 이뤄 AI를 활용해 풀스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면접에서 다른 직군과의 협업 경험 질문을 받으면 답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개발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신입 면접에서는 기업이 협업 경험을 더 중요하게 본다는 것을 느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고자 스위프를 선택했습니다.
Q. 스위프에 참여하면서 특히 기대했던 점이 있었나요?
A. 스위프에 참여하면서 협업 경험을 가장 기대하고 중점으로 두고 싶었습니다.
부트캠프 수료 이후 기업에 면접을 보러 다닐 때 다른 직군과의 협업 경험에 답변하지 못했던 기억이 항상 아쉽더라고요.
개발자로서 취업 도전이 마지막인 만큼 아쉬움 없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다른 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에 가장 큰 기대를 했습니다.
Q. 스위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저희 팀이 개발한 "Airoad" 는 여행지, 인원, 기간, 선호 테마 같은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여행 일정을 짜주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을 가고 싶어도 막상 일정을 짜려고 하면 어디를 가야 할지 동선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잖아요. 저희는 그 불편함을 줄여보고 싶었습니다.
사용자가 테마, 여행 기간, 인원 수 등을 입력하면 AI가 일차별로 오전 일정, 점심 식사, 오후 일정, 저녁 식사, 저녁 일정까지 추천해줍니다.
또 챗봇이 일정 및 장소 관련 도구를 사용해 다른 장소를 추천받아 새 일정을 추가하거나 기존 일정을 다른 장소로 교체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Q. 취업준비생 신분으로 현직자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요. 함께 협업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이나 배운 점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A. 가장 크게 배운 점은 개발자 관점이 아니라 서비스 관점에서 생각하는 법이었습니다.
이전에는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까" 부터 고민했다면 스위프에서는 PM, 디자이너분들과 기능 우선순위와 화면 흐름을 함께 논의하면서 "사용자에게 이 기능이 왜 필요한가" 를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매주 수요일 회의에서 제한된 기간 안에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지킬지 결정하곤 했는데 회사에 들어와 보니 그 과정이 정말 실무에 가까운 경험이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Q. 프로젝트 진행하시면서 기술적으로 가장 도전적이었던 부분은 어디였나요? 처음 해보는 기술이나 구조가 있었다면 어떻게 공부하고 적용하셨는지도 궁금해요.
A.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RAG 파이프라인 구축과 챗봇 에이전트 개발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RAG 이론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구현해보는 건 처음이라 막히는 것 투성이였는데
특히 데이터 전처리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더라고요. 챗봇 에이전트를 개발할 때는 모델이 도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도구를 호출하지 않고 말로만 답변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모델의 한계도 느꼈습니다.
이런 문제를 만날 때마다 Claude Code로 웹 리서치와 Context7 MCP를 통해 관련 문서와 사례, 예제를 먼저 조사시키고 그 결과를 직접 확인한 후 검증해가면서 제 것으로 만들었어요.
Q. 스위프 경험을 통해 개발자로서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A. 다른 직군과의 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개발자에게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것과 PM, 디자이너에게 설명하는 것은 너무 다르더라고요.
스위프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기술적인 내용, 아키텍처, 용어 등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었고 덕분에 다른 직군과의 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개발자로서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Q. 처음 취업 준비를 시작하던 시기의 나와 스위프 이후의 나 그리고 지금의 나, 가장 크게 달라진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A.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어떤 곳이든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
취업 준비 초기에는 주어진 기능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는 개발자였다면,
스위프를 경험하면서 서비스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다른 직군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에서 실제로 개발 업무를 해보니 다른 직군뿐만 아니라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고 AI를 잘 다루는 개발자로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Q. 스위프에 참여한 이후 취업 준비는 어떻게 이어가셨나요?
A. 스위프 수료 이후에는 코딩 에이전트 도구에 관심이 많아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AI 활용 능력을 길러 하나의 취업 전략으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Airoad 프로젝트를 통해 Claude Code와 같은 코딩 에이전트 도구를 활용한 개발을 경험해보니 AI를 잘 활용하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판단했고
Claude Code를 포함해서 취업 준비 당시에 막 출시된 Google의 Antigravity까지 직접 써보면서 다양한 코딩 에이전트 도구를 다루는 능력을 키워나갔습니다.
Q. 스위프 경험이 취업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쌓은 경험들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에서 Airoad 프로젝트를 설명할 때 단순히 “AI 여행 추천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개발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팀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협업했는지, 개발하면서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등 스위프 이전에는 답변하기 어려웠던 질문들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AI를 서비스에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간 경험은 면접에서 저만의 차별점이 되었습니다.
합격 이후 입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대표님께서 “회사에 있는 팀원들보다 Claude Code를 더 잘 활용하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스위프 프로젝트 과정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갔던 경험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도 강점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입사하고 나서 스위프에 참여해 보길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A. 스위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챗봇을 개발했던 경험이 입사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Airoad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당시에 챗봇을 구현하면서 일정 생성/수정/변경 도구, 장소 추천/검색 도구 등 여러 도구를 개발했었고 이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개발의 기초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에이전트 개발 업무를 맡게 됐는데 그때 쌓아둔 경험 덕분에 회사의 RAG 파이프라인 기반 챗봇을 도구를 활용하는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고 팀원들에게 인정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A. 요즘 링크드인이나 스레드를 보면 AI 네이티브 개발자, 1인 빌더로 활동하시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단순히 AI에게 코드를 맡기는 개발자가 아니라 AI가 잘 일할 수 있는 환경인 하네스와 루프를 직접 설계하고 AI 와 함께 혼자서도 서비스 하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

Q. 스위프 참여를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A. 본인이 취업을 혼자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저는 꼭 스위프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함께 토의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팀원이 있고 인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스위프는 취업 준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스위프에 한마디 부탁드려요 😊
A. 스위프에 지원할 때 스위프 블로그에 올라온 토스증권 합격자 인터뷰 글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나도 저렇게 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되고 취업까지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제가 인터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스위프를 통해 잃어가던 자신감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취업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스위프가 저처럼 자신감을 잃어가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용기를 주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혼자 하는 개발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경험,
지금 스위프에서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