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디자인→개발을 하나의 흐름으로, 써봄 팀의 성장 스토리

기획→디자인→개발을 하나의 흐름으로, 써봄 팀의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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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는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다양한 포지션의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실제 배포 가능한 서비스로 완성해보는 프로젝트예요."

- 써봄 (스위프 웹 11기 대상 팀)

스위프 웹 11기에서 수상한 써봄 팀은 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기획·디자인·개발 각 파트가 분리된 채 흘러가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문제 정의부터 서비스 구조 설계, 개발, 배포, 사용자 피드백까지 실제 서비스와 동일한 흐름을 6주 동안 직접 경험한 팀입니다.

아이디어로 끝내지 않고 사용자 관점에서 왜 이 기능이 필요한지, 사용자는 어떻게 느낄지, 완성도는 충분한지를 끝까지 고민하며 서비스로 탄생시킨 써봄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반갑습니다. 팀 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희는 스위프 웹 11기에서 '써봄'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한 써봄 팀입니다.

저희 써봄 팀은 PM 1명, 디자이너 2명, 프론트엔드 개발자 2명, 백엔드 개발자 3명으로, 총 8명의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서비스인가요?

A. 저희가 주목한 문제는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생활은 편해졌지만, 사람들은 점점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잃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과제, 글쓰기, 정리까지 AI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결과물은 좋아지는데 정작 사고력은 약해지고 있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AI 없이는 글이 잘 안 써진다'는 고민도 점점 흔해지고 있고요.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독서, 필사, 블로그 글쓰기 등 노력하는 분들도 많지만, 이를 통해 사고력을 실제로 키우기엔 효과가 약하거나 꾸준히 이어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를 '매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인 '써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써봄에서는 사용자가 매일 한 번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글을 쓰고, 이후 AI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사고 과정과 표현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어요.

이렇듯 써봄은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인 사고력과 글쓰기 역량을 스스로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써봄 이용해보기
🔗https://seobom.site

Q.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나 배경이 있었나요?

A. 아이디어는 저희 팀원들의 실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최근 각자 느끼고 있는 불편함이나 불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요즘 AI를 너무 많이 쓰다 보니 결과물은 좋아지는데, 정작 나 자신이 점점 무능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팀원 모두가 이에 깊이 공감했어요.

이후 저희는 많은 대학생들이 느끼고 있을 이 불안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회복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써봄' 서비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었습니다.

Q. 프로젝트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하게 잡은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A. 서비스의 완성도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잡았습니다. 6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단순히 과제로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실제로 의미 있고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어요.

그래서 목표를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로 명확히 설정했고, 기획·디자인·개발 전 과정에서 이 기준을 중심에 두고 의사결정을 내렸습니다.

팀원 모두가 이 목표에 공감하고 같은 방향으로 집중해 준 덕분에, 최종적으로는 안정적으로 배포 가능한 형태의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었고, 데모데이에서도 완성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팀 협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A. 저희 팀은 매주 화요일에 정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원칙은 회의 시간을 불필요하게 길게 끌지 않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회의 전에 안건이 있으면 각자 미리 대안을 준비해왔고, 정기 회의에서는 주로 진행 상황 공유와 핵심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했습니다.

보다 깊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기획,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파트별 미팅으로 나누어 효율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저희 팀의 큰 장점은 파트 간 협업이 매우 활발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디자인과 프론트엔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간의 연계 작업은 물론이고, 기획적인 부분 역시 PM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맞물리도록 조율했어요.

팀 전체 회고에서도 '소통이 빠르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힐 정도로,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바로 질문하고 답변도 빠르게 이루어져 작업 흐름이 매우 원활했습니다. 일부 팀원들은 프로젝트 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편하게 묻고 답할 수 있는 분위기 덕분에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서포트할 수 있었어요.

협업 문화뿐 아니라 사용한 툴들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노션, 피그마, 뤼이도 세 가지 툴을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노션(Notion)에서는 정기회의 준비 및 기록, 공통 공유 문서, 프로젝트 일정과 체크리스트, 기획 문서를 관리하며 팀 전체가 한눈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운영했습니다.

노션(Notion)

피그마(Figma)는 와이어프레임, 화면별 명세서, UI 디자인 등 전체 화면 설계 작업의 중심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피그마(Figma)

뤼이도(Riido)는 프론트엔트와 백엔트 파트에서 주요 업무 관리용으로 사용했는데, 기능별 담당자와 진행 상황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협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발 파트에서는 UI가 익숙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기획·디자인 파트에서도 개발 진행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전체 흐름을 맞추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뤼이도(Riido)

Q. 팀원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A. 프로젝트 기간 동안 큰 갈등 없이 전반적으로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팀원 모두가 각자의 파트에서 진짜 리더처럼 움직였다는 것이었어요. 흔히 팀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는 무임승차나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고, 오히려 모든 팀원이 자신의 파트에 대해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탄탄하게 준비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획 파트는 서비스의 뼈대가 되는 논리와 구조를 정리해왔고, 디자인 파트는 사용자 경험을 세밀하게 고려한 화면과 흐름을 준비했습니다. 개발 파트 역시 기능 구현 가능성을 미리 검토하고, 더 효율적인 방법이나 대안까지 제안하며 책임감 있게 맡은 역할에 임했어요.

회의에서 의견 충돌이 적었던 이유도, 모두가 충분히 준비된 상태로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각 파트의 결과물이 탄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신뢰하게 되었고, 방향성에 대한 확신도 빠르게 생겼습니다.

팀원들의 이러한 태도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고, '나도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팀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그 결과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각 포지션별로 가장 도전적이었던 부분이나 성장 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A. 각 포지션마다 도전적인 지점이 분명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 기획

먼저 기획 파트에서는 PM이자 기획자로서 팀 전체 방향을 잡아야 했지만, 프로젝트 경험이 거의 처음이라 초반 부담이 컸습니다. 8명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에서 기획 전반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 쉽지 않았고, 서비스 시나리오나 플로우 차트처럼 기본적인 구조 역시 처음부터 배워가야 했어요.

리뷰데이에서 다른 팀 PM분들이 공유해 주신 산출물을 참고하며, 밤에 따로 공부해가며 하나씩 정리해 나갔던 시간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모르는 부분을 숨기지 않고 팀원들과 바로 공유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메워간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디자인

디자인 파트에서는 글쓰기와 AI 피드백이라는 다소 복잡한 기능을, 사용자에게 부담 없이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특히 글쓰기 화면에서는 버튼과 인터랙션 요소가 많다 보니, 화면이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구조를 잡는 데 많은 고민이 필요했어요.

또한 사용자가 AI 피드백을 빠르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 흐름을 설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디자인 시스템을 직접 설정해 개발자와 협업했는데, 이 경험을 통해 시스템의 필요성과 장점을 체감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개발

프론트엔드 파트에서는 서비스 특성상 단방향 통신 구조실시간 데이터 흐름을 이해하고 직접 설계해야 했던 점이 가장 큰 도전이었어요.

특히 SSE(Server-Sent Events)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없어 fetch 기반으로 로직을 직접 작성해야 했고, 연결 유지, 재연결, 스트림 파싱 등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습니다.

디버깅에도 많은 시간이 들었지만, 그만큼 기술적으로도 큰 배움이 된 경험이었습니다.

Q. 스위프를 경험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네이버 클라우드 크레딧 100만 원 지원입니다.

CLOVA X 기반 LLM 기능을 구현하면서 서버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실험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고, 이 지원이 없었다면 초반 기획 단계부터 많은 제약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리뷰데이가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다른 팀들의 진행 방식과 산출물을 직접 보면서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었고, 그때그때 필요한 개선 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었어요. 특히 프로젝트 경험이 많지 않은 파트에서도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배우는 시간 자체가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영 매니저님의 빠른 응답과 안내 역시 프로젝트 흐름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바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작업이 중단되지 않고 끝까지 밀도 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스위프는 처음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사람도 충분히 도전하고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된 든든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습니다.


Q.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A. 솔직히 저희 팀은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다른 팀들도 모두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서, 그냥 수상팀을 축하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희 팀 이름이 불렸고, 그 순간 모두가 정말 놀랐습니다. 팀원들 모두 얼떨떨해했고, 한참이 지나서야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데모데이 전날 새벽까지 작업하면서 다들 정말 고생했는데, 그 시간과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 기쁘고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Q. 서비스에서 가장 자신 있는 ‘핵심 경험’은 무엇인가요?

A. 저희 서비스에서 가장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핵심 경험은 사고력 기반 글쓰기 경험입니다.

써봄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을 넘어, 실제로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가장 많은 공을 들인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서비스에 접속해서 5개의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해 글을 작성하면, 이후 AI가 논리, 표현, 사고 측면에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AI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번 더 내용을 점검하고 스스로 회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구조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국어학 교수님께 직접 자문을 받았으며, 글쓰기가 실제 사고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AI 피드백 역시 교수님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기준을 세웠고, 이를 실제 기능으로 구현하기 위해 백엔드 파트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 정교하게 완성했어요.

결론적으로 써봄은 사고력 기반 글쓰기 → AI의 실시간 피드백 → 다시 퇴고하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가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Q. 실제 유저 피드백을 설문으로 꾸준히 수집하고 개선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나요?

A. 저희 팀은 데모데이 직전까지 기능 고도화와 버그 수정에 집중하느라 충분한 실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데모데이 당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했어요.

가장 많이 받은 피드백은 글쓰기 기능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카테고리별 질문이 흥미롭고, 작성한 글에 대해 AI 피드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반면, 하루에 글을 한 번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나 AI 피드백이 한 번만 제공된다는 점 등 서비스의 구조와 관련된 기본적인 전제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았고, AI가 제시하는 글 등급의 기준에 대해 궁금해하는 의견도 반복적으로 나왔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인사이트는 기기별 UI 차이였습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처음 서비스를 사용해 보면서, 화면 크기와 비율에 따라 UI 배치가 달라지면서 사용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발견되었어요.

이번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전제들이 실제 첫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온보딩, UI 구조, 사용성 개선 등 전체적인 다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팀원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서로 다른 파트의 팀원들과 협업하며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체득한 경험입니다.

평소에는 비슷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일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서로 다른 역할과 장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경험 자체가 쉽지 않았어요.

각자의 역할과 전공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서비스를 완성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디자인·개발이 어떻게 연결되고, 어디에서 협력이 필요한지, 또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전체적인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맡은 일을 해내는 것을 넘어, 서로의 작업 방식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 되었어요.

이런 경험은 스위프라는 환경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Q.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자신감을 얻은 부분이 있을까요?

A.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프로젝트의 흐름을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서비스를 만든다고 해도 전체 과정이 어떻게 이어지고, 어떤 단계에서 어떤 협업이 필요한지에 대한 감이 부족했어요. 말 그대로 경험 데이터가 없었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이번 스위프 프로젝트를 통해 각 파트가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맞물리는지, 프로젝트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가 명확해졌습니다.

이제는 큰 틀을 먼저 그린 뒤, 그 안에서 필요한 준비와 역할을 구체적으로 예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감각은 실제로 경험해 보지 않으면 절대 얻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이번 스위프 프로젝트를 통해 확실히 한 단계 성장했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Q. 스위프 이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A. 저희 팀은 스위프 수료 이후에도 서비스를 일정 기간 운영하며 개선하는 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아직 수익화 구조가 설계된 단계는 아니라 창업까지 바로 이어가기는 어렵지만, 실제 사용자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실제 유저를 모아 최소 두 번 이상의 [문제 발견 → 개선 → 검증] 스프린트를 진행해 보고자 해요.

팀원들 모두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해서, 앞으로도 함께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며 의미 있는 경험을 더 쌓아가 보려고 합니다.


Q. 다음 기수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A. 6주라는 시간 동안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참여하느냐가 프로젝트 결과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험이나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한 팀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갈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자세였어요.

중간에 분명 막히는 순간도 오고 방향이 안 보일 때도 있지만, 스위프는 그런 순간을 혼자 버티지 않도록 여러 가지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조금만 버티고 끝까지 하면 분명 얻어 가는 것이 많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팀원들과 함께 끝까지 밀어붙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Q. 스위프 참가를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A. 정말 참여하고 싶은데 경험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다면, 오히려 더 지원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도 처음에는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스위프는 초보자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따라갈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일단 시작해보면, 6주 후에는 분명 '도전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스위프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을까요?

A. 6주 동안 실제 서비스 제작 과정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서로 다른 파트가 한 팀이 되어 하나의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 것은, 정말 실무에 가까운 전문성을 쌓는 귀중한 기회였던 것 같아요.

스위프의 리뷰데이, 기술 지원, 빠른 피드백 덕분에 막히는 순간마다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팀원 모두가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은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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